
저수지로 변한 충주 임광사거리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도심 대규모 단수 사태를 야기한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8시간여 만에 수습됐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충주 도심 임광사거리의 도심침수 예방사업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했다.
지름 600㎜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도심 교차로는 삽시간에 물에 잠겼고, 주변 지역 상수도 수용가는 수돗물이 끊겼다.
성내충인동, 연수동, 칠금금릉동, 교현2동, 봉방동, 달천동, 지현동, 문화동, 목행용탄동 지역 주민이 수돗물 공급을 재개한 같은 날 오후 10~11시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주말 특수를 기대했던 단수 지역 음식점과 주점의 영업 포기가 속출했다.

응급복구 작업하는 충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응급복구에 나선 시는 부단수 천공기 등 장비를 급구해 오후 9시 파열한 상수도관을 응급 복구한 뒤 오후 10시30분께 제수밸브 설치를 완료하면서 수돗물을 다시 공급할 수 있었다. 완전 복구는 이날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가 지난해 12월 착공한 임광사거리 빗물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굴착기 등 중장비가 투입되는 공사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열했거나 최근 한파에 동파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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