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쓰레기 걱정 '뚝'…기후부, 과대포장·무단투기 단속

기사등록 2026/02/08 12:00:00

최종수정 2026/02/08 12:24:24

생활폐기물 특별관리체계 기동청소반 운영

과대포장 집중 단속…재활용 시장 관리 강화

"쾌적한 설 연휴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 최선"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근무자들이 재활용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1.2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근무자들이 재활용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설 연휴에도 생활쓰레기로 인한 생활 불편이 없도록 과대포장·무단투기 단속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설 연휴를 앞두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 및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에는 선물 포장재와 같은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나고,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등에서 쓰레기 투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기후부는 전국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특별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지방정부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이 원활히 배출되고 수거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생활폐기물이 수거되지 않거나, 길거리에 쌓여 있는 경우 신속히 출동해 처리하는 등 관련 민원을 곧바로 대응하고, 상습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수거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 수거일을 지정·운영하고, 선별장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폐기물 관련 시설도 이에 맞춰 가동한다.

각 공동주택 또는 주거지역별 수거일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통장 회의나 방송 등을 통해 안내된다.

과대포장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재활용 시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기후부와 각 지방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우려제품에 대한 포장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대규모 점포 등을 현장 점검하면서 과대포장 의심 제품이 발견되면, 포장검사 명령을 통해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위반 여부를 측정해 기준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는 명절 전후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에 대한 반입·반출량 및 시장 동향을 자세히 점검해 재활용품 적체가 예상되면 비축 확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지자체 누리집, SNS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의 상세한 사항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설 연휴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엔(n)행시' 행사를 개최한다.

철도역사 전광판과 SNS 홍보물 내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친환경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설 명절 기간 평소보다 많은 생활폐기물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배출 요일과 시간을 확인해 배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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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쓰레기 걱정 '뚝'…기후부, 과대포장·무단투기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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