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에게는 매각 강요, 참모는 부동산 사수…내로남불의 정점"

기사등록 2026/02/07 09:58:13

"국민만 투기꾼으로 몰아 악마화"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메시지에 서울 강남3구 등에서 급매물이 늘어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가 희뿌연 대기에 갖혀 있다.  한국보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2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은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7% 상승해 52주째 상승했으나 전 주(0.31%)보다 오름 폭이 축소됐다. 2026.02.0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메시지에 서울 강남3구 등에서 급매물이 늘어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가 희뿌연 대기에 갖혀 있다.  한국보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2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은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7% 상승해 52주째 상승했으나 전 주(0.31%)보다 오름 폭이 축소됐다. 2026.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비판하면서 "국민에게는 매각을 강요하고, 참모는 부동산을 사수하는 내로남불"이라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해 9월 공개된 대통령실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인용해 "핵심 참모 31명 중 11명이 강남 3구에 터를 잡았고, 12명이 다주택자이거나 상가 건물주인 부동산 자산가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실에는 본인들의 자산을 불리는 마귀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1998년 매입한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그 아파트는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돼 27억원이 넘는 불로소득의 상징이 됐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참모에게는 관대하고 국민만 투기꾼으로 몰아 악마화하는 비겁한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며 "지금 무주택 서민들이 겪는 고통의 근원은 10·15 대출 규제라는 정권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신혼 다둥이 가족이 청약에 당첨되고도 대출이 막혀 입주를 못 하는 절박한 현실은 외면한 채, 대통령은 한가하게 SNS 놀이나 하며 전 정부 탓, 시장 탓만 하고 있다"며 "서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부동산 규제 대책을 즉각 철회하고 공급계획을 수립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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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민에게는 매각 강요, 참모는 부동산 사수…내로남불의 정점"

기사등록 2026/02/07 09:58: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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