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AP/뉴시스] 오륜기 기수로 등장한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2/07/NISI20260207_0000984115_web.jpg?rnd=20260207080623)
[밀라노=AP/뉴시스] 오륜기 기수로 등장한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 2026.02.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통가 근육맨'으로 불리는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검은 정장을 입고 오륜기와 함께 입장했다.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스포츠 스타뿐 아니라 평화, 인권 증진에 헌신한 인물들이 함께하는 '조화의 올림픽'으로 개회식이 펼쳐졌다.
'통가 근육맨' 파우파토푸아는 다른 7명과 함께 오륜기를 맞잡고 입장해 눈길을 끓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타우파토푸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상의를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통가 기수로 입장이 큰 관심을 받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전권을 획득해 출전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혹한의 날씨에도 개회식에서 웃통을 벗어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2021년 열린 도쿄 하계 올림픽 때는 다시 태권도 선수로 나서서 다시 상의 탈의를 선보이며 '통가 근육맨'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이번 대회에는 통가의 기수가 아니라 전 올림피언이자 인도주의 활동가로 오륜기를 들었다.
이번엔 특유의 근육을 뽐내는 상의 탈의를 하진 않았으나 밝은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팬 서비스를 했다.
타우파토푸아 외에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케나), 올림픽 난민팀 최초의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 올림픽 6개 메달을 딴 체조 스타이자 여성 인권 운동에 힘쓴 헤베카 안드라지(브라질) 등이 오륜기를 맞잡았다.
여기에 필리포 그란디 전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난민 보호 활동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였던 작가 니콜로 고보니(이상 이탈리아), 성 평등·평화 구축 활동을 하는 마리암 부카 하산(니이지리아), 핵 군축 활동을 벌인 아키바 다다토시 전 일본 히로시마 시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