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3년간 100여건…전기적 요인·부주의가 대부분
![[진주=뉴시스]진주소방서, 비닐하우스 화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7/NISI20260207_0002058173_web.jpg?rnd=20260207042247)
[진주=뉴시스]진주소방서, 비닐하우스 화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진주시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는 약 100여건으로, 이로 인해 약 15억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57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미확인 단락, 절연 열화, 접촉 불량 등에 의한 전기 화재가 주를 이뤘다.
또한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 기기 사용 중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도 12건 발생해 겨울철 안전관리 소홀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진주소방서는 비닐하우스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고, 전기·난방 설비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히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특히 야간이나 취약 시간대에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선 및 임시 배선 사용 금지 ▲전열기기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전기차단기 및 콘센트 이상 여부 수시 점검 ▲난방기기 사용 후 전원 차단 생활화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등을 적극 당부했다.
서석기 진주소방서장은 "비닐하우스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와 전기 안전관리 미흡에서 시작된다"라며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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