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163억으로 흑자전환
"올해 '씽크' 설치 병상 수 3만개 목표"
올해 UAE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박차
![[서울=뉴시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작년에 창업 이래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원래 영업이익은 이보다 조금 더 높았지만 성과급 지급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2057764_web.jpg?rnd=20260206135154)
[서울=뉴시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작년에 창업 이래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원래 영업이익은 이보다 조금 더 높았지만 성과급 지급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제공) 2026.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창업 이후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히며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8일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작년에 창업 이래 처음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원래 영업이익은 이보다 조금 더 높았지만 성과급 지급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63억 2716만원으로 전년 86억 81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 대표는 또 "2026년은 연간 신규 설치 병상 수 3만 개 달성을 목표로 성장에 들어가는 첫 해"라며 올해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력 솔루션인 ‘씽크(thynC)’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결합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수집·전송해 의료진이 응급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대표는 올해 국내 입원환자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약 70만 병상"이라며 "올해 설치 병상을 3만 병상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을 약 70만 병상 규모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중장기 성장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70만 병상을 모두 확보하는 데는 앞으로 10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오는 2028년부터는 기존 설치 병상에 대한 재계약 수요가 본격적으로 중첩되면서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6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63억 2716만원으로 전년 86억 81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2057767_web.jpg?rnd=20260206135321)
[서울=뉴시스] 6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63억 2716만원으로 전년 86억 81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제공) 2026.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다른 대표 제품인 모비케어(mobiCARE)는 외래·검진·재택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맥 조기 진단과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는 심전도 분석 솔루션이다. 모비케어는 병원 안팎을 잇는 웨어러블 AI 데이터 축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모비케어'를 통해 '씽크'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모비케어를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병원 외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옵션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씽크와 모비케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검사 관리가 효율적이고 환자 수용도도 높다”며 “양질의 진단 검사가 가능해 모비케어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해외 사업 전략도 제시했다. 씨어스는 올해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글로벌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중동 최대 규모의 UAE 국영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PureHealth)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속도를 낸다. 퓨어헬스는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공공 의료 시스템, 검진·진단, 보험, 원격의료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동 최대 의료 그룹이다.
이 대표는 "중동 시장은 의료 수가가 우리나라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까지 높다"며 "의료AI 기술을 받아들이고, 구매력을 가진 고객들이 많다"라고 말했디.
이어 그는 "심혈관 질환 사망 비중이 높아 부정맥 선별 검사와 진단 수요가 매우 크다"라며 "현지 관계자들과 충분히 검증을 했고 올해는 주기적으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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