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감각 조율' 빙속 김민선 "스타트에서 실수 없도록 준비"[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05 01:02:44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메달 기대…결전 장소서 테스트 경기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4.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결전을 앞두고 스타트를 가다듬는데 힘을 쏟았다.

김민선은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테스트 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테스트 경기는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결전을 치를 경기장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를 주고자 실시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록에 집중하기보다 분위기를 익히는데 중점을 둔다.

김민선은 39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첫 100m를 10초80으로 통과한 김민선은 이후에는 전력 질주하지 않고 레이스를 이어갔다.

레이스를 마친 후에도 웜업 존을 떠나지 않은 김민선은 남자 500m 테스트 경기가 시작되자 지상에서 스타트 훈련을 이어갔다. 빙판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준비 자세를 취한 후 출발 총성이 울리자 전력 질주하며 달려나갔다.

테스트 경기와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민선은 "전력 질주로 레이스를 하기보다 분위기를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드론 촬영도 있다고 해서 분위기를 익힐 겸 테스트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은 전시장 건물 내에 임시로 지은 경기장이다. 공사가 늦어지면서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지 못해 선수들이 빙질 적응에 한창이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02.04.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피드 테스트 훈련을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02.04. [email protected]
김민선은 "특이한 경기장이라 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적응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며 "그래도 다 같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빙질은 경기가 가까워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빙질이 무척 좋았는데, 현재로선 그정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김민선은 첫 메달 획득을 꿈꾸고 있다. 주종목인 500m에서 김민선은 평창 때 16위, 베이징 때 7위에 자리했다.

2025~2026시즌 초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김민선은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반등에 성공했다.

오는 9일 여자 1000m, 15일 여자 500m에 나서는 김민선은 "500m는 스타트가 워낙 중요하다. 스타트에서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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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감각 조율' 빙속 김민선 "스타트에서 실수 없도록 준비"[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05 01:0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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