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월 평균 기온 1.1도…8년 만에 강추위

기사등록 2026/02/04 10:41:07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밤사이 눈이 쌓인 11일 오전 광주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와 전남 주요지점 최심 적설량은 무안 전남도청 19.7㎝, 목포 14.6㎝, 영암 시종, 12.3 장흥 유치 11.3㎝,  광양 백운산 10.2, 해남 산이 9.6㎝, 신안 압해도 8.5㎝, 장흥 8㎝, 광주 2.7㎝ 이다. 2026.01.11.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밤사이 눈이 쌓인 11일 오전 광주 서구 동천동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이날 오전 광주와 전남 주요지점 최심 적설량은 무안 전남도청 19.7㎝, 목포 14.6㎝, 영암 시종, 12.3 장흥 유치 11.3㎝,  광양 백운산 10.2, 해남 산이 9.6㎝, 신안 압해도 8.5㎝, 장흥 8㎝, 광주 2.7㎝ 이다. 2026.01.1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올해 1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으며 8년 만에 강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해 1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1.1도로 평년보다 0.6도 낮았다. 특히 1월 하순에 강한 추위가 열흘 이상 지속되면서 이례적인 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첫날부터 북대서양의 대기 파동 강화로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영산강에는 평년보다 7일 이른 첫 결빙이 관측됐다.

지속된 강추위는 음의 북극진동(북극에 존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의 강약 되풀이)과 베링해 부근 블로킹 발달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광주·전남 강수량은 5.6㎜로 평년(29.6㎜)의 18.9% 수준으로 역대 네 번째로 적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상대습도가 61%로 역대 3번째로 낮았다. 이로 인해 전남 여수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1월 눈이 내린 날은 8일로 평년(7.5일)과 비슷했다. 다만 눈의 양은 18.8㎝로 평년(12.1㎝)보다 6.7㎝ 많았다. 전남 목포에서는 총 43.1㎝의 눈이 내리며 1월 역대 네 번째로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정현숙 광주기상청장은 "기상청은 기후 현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원인을 분석·제공하여 이상기후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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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월 평균 기온 1.1도…8년 만에 강추위

기사등록 2026/02/04 10:41: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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