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단 간담회서 "도민 평가 중요"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오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5729_web.jpg?rnd=20260204103453)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오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들에 대한 평가에서 '하위 20%' 대상자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당내 경선일이 언제쯤 되느냐에 따라서 출마 선언 시기가 고려될 것"이라고 재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오 지사는 이날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후보 등록 시점 등을 묻는 말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도지사 직무가 정지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해서 판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단체장들에 대한 직무평가를 진행했다. 이 중 하위 20%에게는 출마 시 감점 페널티가 적용되는데 오 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5명 중 1명이 대상자다.
오 지사는 "현역 단체장에 대한 직무 평가 과정에 잘 임했다"며 "제가 알기로는 지난 1월 말까지 하위 20%에 대해선 당사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에게는 통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재선 도전 시 민선 9기를 이끌 전략과 각오에 대해선 지난 4년간 도정을 이끈 것에 대한 도민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 지사는 "도민의 평가가 어떤지, 제주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의 평가가 어떻게 될지 잘 살펴봐야 한다"며 "성과에 대한 평가가 전제돼야 민선 9기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후보 등록 전까지는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현역인 오영훈 제주지사는 예비후보로 등록하더라도 도지사 직을 사퇴하지 않아도 되지만 업무가 정지된다. 선거 과정에서 현직 이점을 고려하면 후보 등록을 최대한 미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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