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부터 두달간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 특별전 개최
왕실 유산 부산 전시는 처음…세계인들에 K-왕실 정수 선보여
![[서울=뉴시스]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3/NISI20230503_0001256848_web.jpg?rnd=20230503093110)
[서울=뉴시스]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조선시대 왕실 보물들이 처음으로 부산 나들이에 나선다.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이래 조선 왕실 문화유산이 부산에서 정식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K-왕실'의 정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4일 부산박물관과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실 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기념하고 왕실 문화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내 유일의 왕실 유산 전문 국립박물관인 고궁박물관이 소장 중인 어보, 어책, '조선왕조실록' 등 국보·보물급 유물들이 부산박물관 전시실로 대거 옮겨진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소장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조선 왕실 문화가 부산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시기에 맞춰 오는 6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양 기관은 단순 유물 대여를 넘어 공동조사·연구와 학술 정보 교류를 통해 전시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특별전과 연계한 공동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 왕실 유산의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부산박물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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