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4~12도까지 오르는 입춘…동해안 매우 건조

기사등록 2026/02/04 08:23:15

낮 영상권에 강·호수 얼음 녹아…"유의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절기상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벗은채 이동하고 있다. 2026.02.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절기상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겉옷을 벗은채 이동하고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절기상 입춘(立春)인 수요일 4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눈이 쌓여 있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이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오후에 경기북부,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 날리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2~9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대전·충남·전북·대구·경북은 오전에,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강원 영동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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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04 08:2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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