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엡스타인 연루 의혹 일축 "이젠 다른 일로 넘어가야"

기사등록 2026/02/04 08:22:40

"나에 대해선 음모 외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 주장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을 종료하는 대규모 패키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 파일'과 관련해 "나에 대해선 음모 외에는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제는 국가가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4.-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을 종료하는 대규모 패키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 파일'과 관련해 "나에 대해선 음모 외에는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제는 국가가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4.-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추가 문건 공개 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엡스타인 파일'과 관련해 "이제는 벗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제는 국가가 정말로 다른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연루 의혹에 대해 "말 그대로 나를 향한 음모 외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엡스타인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일은 뒤로 하고 이제 나라가 다른 일로 넘어가야 할 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문건의 피해자 가림 처리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 측근들이 문건에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분명 괜찮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대서특필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엡스타인 사건 관련 의회 조사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주미 대사를 지낸 영국 정계 거물 피터 맨덜슨이 엡스타인 연루 의혹으로 최근 노동당을 자진탈당하고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서는 "그 일에 대해 몰랐고 자세히 알지도 못한다"면서 "그러나 그가 누구인지는 안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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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04 08:2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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