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무조정실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163_web.jpg?rnd=2025102811264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무조정실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 당내 갈등이 많아 지방선거 전까지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시사했다.
박 의원은 3일 인천시청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의 갑작스런 발표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당내 갈등도 상당히 있는 건 사실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다.
이후 당 내부적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사회장으로 반발 목소리가 커지진 않았다.
하지만 사회장이 끝나고부터 당 내부적으로 합당과 관련해 비판적인 의견이 적극 개진되는 모양새다.
박 전 원내대표에 앞서 이언주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지난 2일 최고위 공개 발언에서 합당 제안과 관련해 "고대 로마에서는 2인자, 3인자에 대한 반란이 빈번했다"며 "최근 상황을 보면 고대 로마가 생각난다.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득구 최고위원도 "합당 제안은 전적으로 대표 개인의 제안이었다"며 "최고위에는 논의도 없이 그야말로 일방적 통보 전달만 있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박 전 원내대표도 당내 갈등으로 6월 지방선거 전 합당이 절차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더한 것이다.
박 의원은 "조국당 합당에 외부적으로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당 내부에서는 찬반보다는 절차, 시기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급하게 지방선거 전에 (합당 가능 여부를)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시기나 절차 부분에 대한 의견을 받아 유연하게 완성시키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기와 절차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 당대표에게 의견을 드렸다"며 "(합당이) 급격하게 강제로 밀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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