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출시 예정…전기차 누적 판매 3만대 넘긴다

기사등록 2026/02/03 14:32:47

2014년 이후 전기차만 2.7만대 판매

iX3 신차 효과 등에 3만대 돌파 예상

BMW 충전소 올해까지 4000곳 예정

[서울=뉴시스] BMW 뉴 iX3. (사진=BMW코리아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MW 뉴 iX3. (사진=BMW코리아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BMW가 한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올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3를 통해 전기차 3만대 클럽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가 2014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판매한 전기차는 2만7765대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 판매량은 5130대로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3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전기차를 8만9666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외하면, BMW가 두번째로 전기차 3만대 판매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다. 주요 경쟁자인 메르세데스-벤츠는 2만2809대를 판매했다.

BMW가 한국에 처음 선보인 전기차는 해치백 i3였다. 2014년 첫 출시 후 BMW 코리아가 확보한 물량 상당 부분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본격적인 볼륨 모델은 2022년 국내 출시된 전기 세단 i4이 대표적이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3700명이 몰리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출시 첫해에 2353대가 팔렸고, 2023년에도 2393대가 팔렸다.

올해는 신형 iX3를 통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iX3는 BMW의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적용한 양산 차량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영어로 뉴 클래스라는 의미로, 1960년대 BMW의 상징적인 제품군인 노이어 클라쎄에서 따온 이름이다. iX3는 노이어 클라쎄가 적용되는 40종의 신차 중 선발대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도 노이어 클라쎄에 대해 "BMW의 가장 핵심적인 미래 프로젝트이며 기술과 운전 경험, 디자인에 있어 커다란 도약을 의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3월 유럽에 공식 출시하기 위한 막바지 딜러 교육 등이 진행 중인데, 최근 소수의 차량이 독일 뮌헨 BMW 벨트에서 얼리어 답터 고객에게 인도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국에도 연내 출시할 계획인데, 신차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올해 중반기 안팎에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BMW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BMW는 전기차 충전소인 차징 스테이션 등을 지난해까지 누적 3030개를 설치했다. 올해도 900개 이상을 추가 설치해 4000대 가까운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이 전동화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BMW가 한국 전기차 시장의 초기 진입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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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출시 예정…전기차 누적 판매 3만대 넘긴다

기사등록 2026/02/03 14:32: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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