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미니애폴리스 요원 전원에 바디캠 착용 명령

기사등록 2026/02/03 09:44:42

최종수정 2026/02/03 10:04:25

크리스티 놈 장관, SNS에서 2일 밝혀

폭력 진압과 살인에 전국 반정부 시위

민주당 요구에도 트럼프 "놈 해임 안해"

[워싱턴=AP/뉴시스]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주 장관이 1월 24일 워싱턴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놈 장관은 이민단속원이 시민 2명을 사살한 미니애폴리스에 단속요원 바디 카메라 의무적 장착을 지시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2026. 02. 03. 
[워싱턴=AP/뉴시스]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주 장관이 1월 24일 워싱턴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놈 장관은 이민단속원이 시민 2명을 사살한 미니애폴리스에 단속요원 바디 카메라 의무적 장착을 지시했다고 2월 2일  밝혔다. 2026. 02. 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국토안보부 ( DHS)의 크리스티 놈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의 경찰 전원에게 바디 카메라( 바디캠) 장착을 위해 이를 배송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는 연방 단속인원들이 이민 단속에서 실탄을 사용, 무고한 시민 2명을 총격 살해한 사건으로 전국적인 분노와 항의가 폭발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결정이다.

놈 장관은 X에 올린 글에서 "미니애폴리스의 현장에 있는 모든 경찰관과 요원들에게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바디캠 착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바디캠 보급계획은 자금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우리는 전국의 DHS 사법 집행관들에게 바디 캠을 신속하게 구해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놈 장관은 말했다. 
 
놈은 최근 미니애폴리스의 경찰이 세 자녀의 엄마 등 2명의 무고한 시민을 총격 살해하고 다른 한명을 중태에 빠뜨린 뒤 일어난 전국적 시위와 후폭풍으로 최대의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놈장관은 사건의 원인을 희생자들 탓으로 돌리며 "그들은 국내 테러범들로 무기를 휘두르며 테러행위를 했다"고 발표한 뒤 동영상 증거물로 그 게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곤욕을 치러왔다. 이번 발표는 그에 대한 후속 완화 조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이 놈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위협하는 데도 그를 퇴임시키지않겠다는 의사를 지난 주에 분명히 밝혔다.

민주당은 최근 2건의 살인 사건이후 이민 단속 작전의 새로운 규제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상원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최근 영장발급 조건의 제한, 무기 사용 금지, 연방 사법요원도 지역경찰과 똑같은 무력 사용 규칙의 적용,  특히 " 복면 금지,  바디 카메라 착용" 조건 등을 수용하라며 연방정부  요원들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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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미니애폴리스 요원 전원에 바디캠 착용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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