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2차 연장 끝에 한국가스공사 격파…홈 8연승 질주

기사등록 2026/01/30 21:52:07

108-103 승리…엘런슨 40점 11리바운드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헨리 엘런슨.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헨리 엘런슨.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2차 연장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홈 8연승을 달렸다.

DB는 30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8-103으로 이겼다.

승리한 DB(23승 13패)는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한국가스공사(11승 25패)는 10위에 머물렀다.

DB가 한국가스공사전 승리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홈 연승 횟수를 '7'에서 '8'로 늘렸다.

1쿼터를 큰 점수 차로 잡은 뒤 침착하게 굳히기에 들어간 게 승리로 이어졌다.

헨리 엘런슨이 4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이선 알바노는 21점 8도움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최하위 탈출이 시급한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를 끊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신승민이 자유투 4개, 2점 6개, 3점 2개로 22점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35점을 퍼부은 베니 보트라이트의 맹활약도 물거품이 됐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KBL 제공)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DB가 1쿼터에 공세를 몰아쳤다.

DB가 31점을 뽑는 동안 한국가스공사는 15점에 그쳤다.

2쿼터에 돌입한 한국가스공사는 격차를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은 DB가 한국가스공사에 43-34로 9점 앞선 채 끝났다.

3쿼터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DB에선 알바노, 한국가스공사에선 신승민이 계속해서 림을 갈랐다.

4쿼터에 나선 한국가스공사가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1분57초 전 보트라이트가 74-74 동점, 1분37초 전 신승민이 76-75 역전을 이뤘다.

종료 3초를 남기고는 보트라이트가 80-80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보트라이트의 3점, 엘런슨의 2점과 함께 연장전이 시작됐다.

DB가 승리하는 듯했지만 이번에도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었다.

종료 2초 전 보트라이트가 외곽포로 92-92 동점을 만들어 2차 연장으로 향했다.

최후의 승자는 DB였다.

엘런슨이 2차 연장에만 2점 4개를 퍼부으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과 라건아로 맞섰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DB는 종료 7초 전 엘런슨의 마지막 득점을 끝으로 한국가스공사에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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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2차 연장 끝에 한국가스공사 격파…홈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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