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팀추월·베이징서 매스스타트 은메달 획득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정재원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3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21144874_web.jpg?rnd=20260130115325)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정재원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막내 '뽀시래기'에서 장거리를 대표하는 간판으로 성장한 정재원(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정재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처음 올림픽에 나섰다.
남자 팀추월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승훈, 두 살 많은 형인 김민석(헝가리)과 호흡을 맞춘 정재원은 은메달을 합작했다. 16세 245일의 나이로 메달을 품어 한국 빙속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에도 나선 정재원은 선배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레이스를 이끌면서 이승훈이 체력을 비축했다가 막판 스퍼트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정재원은 레이스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서 최종 8위에 그쳤으나 이승훈은 올림픽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림픽이 끝난 뒤 어린 선수에게 희생을 강요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정재원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회상하는 장면이다.
당시 '소년' 정재원은 앳되고 귀여운 외모 덕에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에도 정재원은 이승훈과 함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를 이끌며 성장을 거듭했다. 화려한 업적을 쌓은 선배와 함께 국제대회를 치르며 경험치를 쌓아갔다.
2019년 독일 인첼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누군가의 '조력자'가 아닌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2020년 ISU 월드컵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도 금메달을 품었다.
정재원은 만 21세의 나이에 나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했다.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은 이승훈과 함께 작전을 구사해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이승훈은 정재원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정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페이스메이커 작전으로 많이 성장해 지금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재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인 2022년 7월 김민석의 선수촌 내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돼 2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다시 빙판 위에 돌아왔다.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정재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처음 올림픽에 나섰다.
남자 팀추월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승훈, 두 살 많은 형인 김민석(헝가리)과 호흡을 맞춘 정재원은 은메달을 합작했다. 16세 245일의 나이로 메달을 품어 한국 빙속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에도 나선 정재원은 선배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레이스를 이끌면서 이승훈이 체력을 비축했다가 막판 스퍼트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정재원은 레이스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서 최종 8위에 그쳤으나 이승훈은 올림픽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림픽이 끝난 뒤 어린 선수에게 희생을 강요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정재원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회상하는 장면이다.
당시 '소년' 정재원은 앳되고 귀여운 외모 덕에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에도 정재원은 이승훈과 함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를 이끌며 성장을 거듭했다. 화려한 업적을 쌓은 선배와 함께 국제대회를 치르며 경험치를 쌓아갔다.
2019년 독일 인첼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누군가의 '조력자'가 아닌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2020년 ISU 월드컵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도 금메달을 품었다.
정재원은 만 21세의 나이에 나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했다.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은 이승훈과 함께 작전을 구사해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이승훈은 정재원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정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페이스메이커 작전으로 많이 성장해 지금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재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인 2022년 7월 김민석의 선수촌 내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돼 2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다시 빙판 위에 돌아왔다.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 은메달을 차지한 정재원(왼쪽)과 동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2022.02.19.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9/NISI20220219_0018506243_web.jpg?rnd=20220219193116)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 은메달을 차지한 정재원(왼쪽)과 동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이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2022.02.19. [email protected]
징계에서 돌아온 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정재원은 2022~2023 ISU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1월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정재원은 2023~2024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매스스타트에서 4차 대회 은메달, 5차 대회 금메달, 6차 대회 은메달을 수확했고, 2024년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매스스타트 2연패를 달성했다.
2024~2025시즌 초반 폐렴을 겪으면서 다소 주춤했던 정재원은 월드컵 6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며 반등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승훈이 태극마크를 다는데 실패하면서 이제 정재원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중책을 안았다.
정재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2, 3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남자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에서는 7위에 올라있다.
2년 전 결혼해 이제 '가장'이 된 정재원은 에이스 완장까지 차고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무거워진 책임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올림픽을 준비한 정재원은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정재원은 "올림픽이 벌써 3번째라 앞선 올림픽보다 떨리는 마음은 덜하다. 더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3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후회없이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올림픽이 다가오니 메달 욕심도 커진다"면서도 "너무 욕심을 내면 레이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히려 마음을 조금씩 비우고, 즐기며 타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정재원은 2023~2024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매스스타트에서 4차 대회 은메달, 5차 대회 금메달, 6차 대회 은메달을 수확했고, 2024년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매스스타트 2연패를 달성했다.
2024~2025시즌 초반 폐렴을 겪으면서 다소 주춤했던 정재원은 월드컵 6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며 반등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승훈이 태극마크를 다는데 실패하면서 이제 정재원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중책을 안았다.
정재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2, 3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남자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에서는 7위에 올라있다.
2년 전 결혼해 이제 '가장'이 된 정재원은 에이스 완장까지 차고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무거워진 책임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올림픽을 준비한 정재원은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정재원은 "올림픽이 벌써 3번째라 앞선 올림픽보다 떨리는 마음은 덜하다. 더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3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후회없이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올림픽이 다가오니 메달 욕심도 커진다"면서도 "너무 욕심을 내면 레이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히려 마음을 조금씩 비우고, 즐기며 타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