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재건축 물량 확대 등 요청
![[성남=뉴시스]성남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02046168_web.jpg?rnd=20260122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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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정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관련해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보완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따라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시청 인근 금토2·여수2지구에 약 67만4000㎡ 규모, 총 6300호의 신규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계획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계획이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된 주거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방향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성남시청 맞은편 여수2지구 주택 건립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둔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개선에 도움이 되고, 향후 시청역 신설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가용지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신규 택지 개발보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가 보다 실효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 고도제한의 추가 완화와 분당 재건축 연차별 물량 확대, 이른바 '10·15 부동산 규제'의 전면 해제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판교 제2·제3테크노밸리 조성과 신규 주택 공급에 따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혼잡 우려가 크다며, 지하철 8호선 연장을 포함한 광역교통대책 등 현실성 있는 교통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고, 신규 개발이 주변 지역에 미치는 교통 영향에 대한 종합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이 사업 추진 과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 참여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 공급과 교통, 교육, 정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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