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美상무 내일 다시 만나기로…아직 결론 안나"

기사등록 2026/01/30 08:50:2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을 마치고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6.01.3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을 마치고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6.01.30.

[워싱턴·서울=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을 문제 삼아 관세 인상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양국이 장관급 협의를 개시했으나 곧바로 결론을 짓지 못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9일(현지 시간) 오후 4시57분께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 도착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시작했다.

김 장관은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잘 해보고 오겠습니다"고 답했고, '오늘 끝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논의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입장 1시간27분 만인 오후 6시24분께 회담을 마치고 상무부 청사를 나섰다. 그는 취재진에게 "내일(30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아직 결론이 안 났다"고만 밝힌 뒤 자리를 떠났다.

김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입법 진행 상황과 투자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앞서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투자와 관련해 변한다는가 그런 것은 없기에 그런 내용들을 충실히 잘 설명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돌연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합의를 비준하지 않았다"며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급히 미국을 방문한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러트닉 상무장관 등을 만나 한국 정부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0일 귀국 예정이나 러트닉 장관과의 추가 회담이 잡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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