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작년 하반기 경기 소폭 개선…"제조↑, 건설↓"

기사등록 2026/01/28 17:49:39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2024.05.31. jung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2024.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2025년 하반기 대구·경북(대경권) 경기는 상반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소폭 감소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2026년 1월호)'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대경권 경기는 생산 측면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민간 소비가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소폭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휴대폰 및 부품이 소폭 감소하고 철강도 감소했으나 디스플레이가 증가하고 자동차부품이 소폭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업이 소폭 감소하고 운수·창고업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연계 행사 등으로 숙박객 수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승용차 판매 확대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민간 소비는 재화 소비와 서비스 소비 모두 늘면서 증가했다. 서비스 소비는 의료·보건 서비스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방산에서 소폭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 반도체 소재·부품과 섬유에서 소폭 줄어들면서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25년 하반기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만8000명 증가해 상반기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소폭 확대됐으며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출생아 수(7~10월)는 증가했으나 인구 순유출(7~11월) 폭은 확대된 가운데 인구 수는 감소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지역경제는 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의 견조한 성장과 정부의 확장 재정 등에 힘입어 대부분 권역에서 소폭 개선되거나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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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작년 하반기 경기 소폭 개선…"제조↑, 건설↓"

기사등록 2026/01/28 17:49: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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