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피부·수면·기분 개선에 도움"…껍질까지 먹어야 할까?

기사등록 2026/01/29 02:49:00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출처: 유토이미지) 2026.01.28.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출처: 유토이미지) 2026.01.2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새콤달콤한 키위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소화와 수면, 기분, 피부 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키위가 섬유질과 비타민 C, 칼륨,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소화·변비 개선 효과

영국영양학회 지침과 다수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하루 2~3개의 키위 섭취는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권장 섭취량으로 꼽힌다.

키위에는 수용성 섬유와 불용성 섬유가 모두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규칙성을 개선하며,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면의 질 향상

노섬브리아 대학교와 리머릭 대학교, 아일랜드 스포츠 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취침 1시간 전 키위 2개를 섭취할 경우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키위에 포함된 세로토닌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기여하고, 항산화 성분이 스트레스를 완화해 숙면을 돕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분과 활력 개선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연구진은 비타민 C 결핍 성인 15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하루 키위 2개를 섭취한 참가자들이 4일 만에 활력과 기분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해당 효과는 2주가량 지난 시점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

같은 연구진은 키위 섭취가 혈중 비타민 C 농도를 높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영양사 리애논 램버트는 "콜라겐 생성은 25세 이후 감소하기 때문에, 키위는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껍질까지 먹어야 할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키위 껍질은 과육보다 섬유질과 비타민 E, 엽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껍질을 함께 섭취하면 장 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흐르는 물에 씻어 털을 제거한 뒤 샐러드나 요거트, 스무디에 넣어 먹는 방법이 권장된다.

다만 키위 껍질에는 옥살산염 함량이 높아 신장결석 위험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조절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키위, 피부·수면·기분 개선에 도움"…껍질까지 먹어야 할까?

기사등록 2026/01/29 02:49: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