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관계부처 대책회의…김용범·위성락 등 참석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1.09.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9/NISI20260109_0021121148_web.jpg?rnd=2026010915034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우리나라 자동차 품목관세와 상호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미국 측 공식 통보나 설명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관세 인상과 관련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방위산업 협력 논의를 위해 전날 캐나다로 출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조속히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관련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언급한 데 대해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의 대미 전략투자특별법 상정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품목관세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게시했는데, 정부는 정확한 배경과 실제 의중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사전에 통보받지 않고, 소셜미디어(SNS)를 보고 알았다"며 "미국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작년 10월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한미 양해각서'에 따라 대미 투자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11월 13일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11월 26일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지만 상임위인 국회 재경위에 아직 상정되지 못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