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 유니테크노는 주력인 자동차 부품 사업을 넘어 차세대 제조 혁명으로 불리는 '피지컬 AI(Physical AI·휴머노이드)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테크노는 기존 내연기관·전기차(EV)용 모터·배터리 부품 제조에서 축적한 고정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의 핵심 골격과 구동부 관련 부품군에서 사출부품사로서 진출 가능한 양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회사의 사출기술을 피지컬AI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수도권에 독립된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피지컬AI 양산 전환 관점에서의 개발 체계를 정비했다.
기술연구소는 고객사의 로봇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유니테크노의 사출 기술 격을 반영하는 '디자인-인(Design-in)' 활동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향후 부산 본사, 멕시코 공장 등 양산설비로 단계적으로 이관해 양산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규 유니테크노 대표이사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단순 제조를 넘어 피지컬AI 파운드리(위탁생산)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우리는 수년전부터 이미 관계사들과 함께 준비를 진행해 왔고, 이제는 샘플, 시험, 품질 패키지 기반의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단계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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