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과제 앞 원칙과 소신 굽히지 않아…탁월한 지도력도"
"평화통일 여정 앞으로도 계속될 것…정치유산 오래 기억할 것"
![[서울=뉴시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향년 73세로 별세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지난 2025년 12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서 이해찬 수석부의장과 입장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5/NISI20260125_0021138800_web.jpg?rnd=20260125190820)
[서울=뉴시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향년 73세로 별세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지난 2025년 12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서 이해찬 수석부의장과 입장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수석부의장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며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했다"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고인이 이루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준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부디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 중이던 지난 23일 쓰러졌으며, 현지에서 치료를 받다 이틀 만인 이날 오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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