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회전 최강자' 시프린, 2년 만에 월드컵 대회전 메달

기사등록 2026/01/25 12:02:21

2024년 1월 슬로바키아 대회 준우승 이후 2년 만의 메달

회전에선 시즌 6차례 정상 올라…올림픽 유력 우승 후보

[슈핀들레루프 믈린=AP/뉴시스] 사라 헥토르(스웨덴·가운데), 폴라 몰트전(미국·왼쪽),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오른쪽)이 24일(현지 시간) 체코 슈핀들레루프 믈린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2026.01.24.
[슈핀들레루프 믈린=AP/뉴시스] 사라 헥토르(스웨덴·가운데), 폴라 몰트전(미국·왼쪽),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오른쪽)이 24일(현지 시간) 체코 슈핀들레루프 믈린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2026.01.2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알파인스키 현역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대회전에서도 포디움에 올랐다.

시프린은 24일(현지 시간) 체코 슈핀들레루프 믈린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결선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24초09를 기록했다.

그는 사라 헥토르(스웨덴·2분23초86), 폴라 몰트전(미국·2분24초04)에 이어 3위를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년 1월 슬로바키아 대회 준우승 이후 약 2년 만의 대회전 포디움이다.

올 시즌 FIS 월드컵 여자 회전 종목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시프린은 대회전에선 시즌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시프린은 "대회전에서 포디움에 오른 게 2년 만이다. 내가 다시 대회전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며 "정말 믿기 힘든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프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다.

월드컵 회전 종목 통산 70승, 대회 통산 107승을 쌓고 남녀 통틀어 알파인스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대회전에서도 22차례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여자 선수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2024년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도중 넘어지는 사고로 부상을 당하며 지난 시즌 초까지 이 종목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4년 11월에는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린 경기 도중 또 한 차례 넘어지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대회전에서 네 차례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약 3주 앞두고 마침내 대회전 포디움 복귀에 성공했다.

그는 이튿날 열리는 회전 경기에선 해당 종목 시즌 7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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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회전 최강자' 시프린, 2년 만에 월드컵 대회전 메달

기사등록 2026/01/25 12:02: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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