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개 위원회·2개 총괄·1개 단 → 3개 실·4개 담당 개편
그룹투자전략실·재무전략실·인사전략실 신설
ESG·PR·준법경영·PA 조직, 총책임자만 두고 실무진 본사 이관
![[서울=뉴시스] 카카오 사옥. (사진=카카오 제공) 2026.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1/NISI20260111_0002037931_web.jpg?rnd=20260111113804)
[서울=뉴시스] 카카오 사옥. (사진=카카오 제공) 2026.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가 조직을 개편했다. 중장기 투자·재무 전략 수립, 인사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 단위 의사 결정과 추진이 필요한 영역은 CA협의체에 남는다.
홍보(PR),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준법경영 등 각 계열사와 업무가 일부 겹치는 분야는 총책임자만 CA협의체에 두고 실무진을 본사, 계열사 등 기존 근무지로 복귀시킨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CA협의체는 다음 달 1일 4개 위원회·2개 총괄·1개 단(團) 체제에서 3개 실·4개 담당 구조로 개편된다.
기존에는 전략위원회, ESG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있었다. CA협의체와 각 위원회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는 협의체 총괄과 재무 총괄 등 2개 총괄, 그리고 PA단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이 신설된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투자전략실장을,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CA협의체 재무 총괄이 그룹재무전략실장을, 황태선 CA협의체 총괄대표가 그룹인사전략실장을 맡는다.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은 그룹ESG담당으로, 이나리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그룹PR담당으로, 정종욱 책임경영위원장은 그룹준법경영담당으로, 이연재 그룹CR지원단장은 그룹PA담당으로 직책명이 바뀐다. 각 영역의 CA협의체 내 조직은 카카오 본사로 이관돼 현장 실행에 집중한다.
협의체 측은 조직 구성 이후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경영 내실 다지기의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응축된 역량을 토대로 성장을 향한 기어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으로 150명 안팎이던 CA협의체 인력 수는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