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민주당 이중대, 합치는 게 맞아"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할 이유 없어"
"개혁신당, 계엄 자유로운 유일 보수 정당"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2.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21135157_web.jpg?rnd=2026012209433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6·3 지방선거 전 합당을 제안한 것을 두고 "같은 중국집인데 전화기 두 대 놓고 하는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관련한 질문에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경우 계엄에 대한 입장에 선명한 차이가 있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분명히 같은 중국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번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검 관련해서 조국혁신당 측에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을 때, 조국혁신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에게 '민주당 이중대'가 되고 싶어 하는 당으로 인식됐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사실은 합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놀라운 일도, 새로운 장면도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조국혁신당은 '무늬만 야당'이었다. 권력을 비판하고 견제하기는커녕, 권력의 외곽을 보강하는 충실한 조력자 역할에 머물렀다. 2중대의 원대복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탄생, 그리고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이어지는 수순은 한국 정치의 퇴행이다. 선거 때는 다름을 강조해 표를 나누고, 권력을 잡으면 같음을 이유로 흡수 통합하는 행태는 유권자에 대한 노골적인 기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에 통일교·공천 뇌물 쌍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중이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공동 투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천하람 원내대표가 관계자들을 만나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최대한 빨리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패 정치인에 대한 특검, 종교집단과의 관계에 대한 특검은 차이를 뒤로하고 같이 투쟁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해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며 "호사가들이 (지방선거) 선거 연대와 연계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검토한 바 없고 할 이유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23년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는 "12·3 사태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헌정질서를 전복하려 한 황망한 구조적 범죄였음을 사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며 계몽하려 들었던 오만한 권력에 대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 진영이 궤멸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윤석열과 검찰주의자들의 광기라는 역사의 암흑기를 인정하고 그 어둠과 철저히 단절해야 한다"라며 "개혁신당은 저 끔찍한 계엄과 탄핵의 원죄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보수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관련한 질문에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경우 계엄에 대한 입장에 선명한 차이가 있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분명히 같은 중국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번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검 관련해서 조국혁신당 측에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을 때, 조국혁신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에게 '민주당 이중대'가 되고 싶어 하는 당으로 인식됐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사실은 합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놀라운 일도, 새로운 장면도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조국혁신당은 '무늬만 야당'이었다. 권력을 비판하고 견제하기는커녕, 권력의 외곽을 보강하는 충실한 조력자 역할에 머물렀다. 2중대의 원대복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탄생, 그리고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이어지는 수순은 한국 정치의 퇴행이다. 선거 때는 다름을 강조해 표를 나누고, 권력을 잡으면 같음을 이유로 흡수 통합하는 행태는 유권자에 대한 노골적인 기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에 통일교·공천 뇌물 쌍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중이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공동 투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천하람 원내대표가 관계자들을 만나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최대한 빨리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패 정치인에 대한 특검, 종교집단과의 관계에 대한 특검은 차이를 뒤로하고 같이 투쟁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해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며 "호사가들이 (지방선거) 선거 연대와 연계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검토한 바 없고 할 이유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23년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는 "12·3 사태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헌정질서를 전복하려 한 황망한 구조적 범죄였음을 사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며 계몽하려 들었던 오만한 권력에 대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 진영이 궤멸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윤석열과 검찰주의자들의 광기라는 역사의 암흑기를 인정하고 그 어둠과 철저히 단절해야 한다"라며 "개혁신당은 저 끔찍한 계엄과 탄핵의 원죄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보수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