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리와 합치자" 조국 "국민 뜻 따라 논의"…與 내부선 갑론을박(종합2보)

기사등록 2026/01/22 12:07:37

정청래, 21일 조국 만나 합당 의사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조국혁신당, 의총·당무위 소집…조국 "최고위원들과 숙고"

[서울·전주=뉴시스] 김금보 김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안을 하고 있다.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합당 제안에 대해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photo@newsis.com
[서울·전주=뉴시스] 김금보 김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안을 하고 있다.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합당 제안에 대해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난영 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2일 합당 논의에 착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전격적인 합당 제안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숙고를 거쳐 국민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고 했다.

이어 "두 당의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저는 조국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을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고 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 승리가 시대정신"이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했다.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회견을 마무리했다.

정 대표는 전날(21일) 조 대표와 만나 합당 의사를 공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청래 대표와 조국 대표는 그동안 이 문제를 갖고 여러 차례 교감해 왔고, 어제 오후 (합당) 발표에 대한 내용을 합의하게 됐다"며 "현재는 제안만 한 상태라, 구체적인 말씀은 드릴 수 없다. 논의는 오늘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정 대표 회견 이후 약 40분 만에 "국민의 마음,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늦은 오후 정 대표를 만나 오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갑작스럽지만 제안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들과 함께 숙고했다"며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번 합당 논의는 당내 숙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양당 대표가 우선 물꼬를 트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합당 반대 측은 소통 절차 생략을 지적했고 찬성 측에서는 "더 강한 진보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합당은 당내 구성원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진행돼야 한다"며 "조국혁신당 대답보다 당 내부 대답을 먼저 들어달라"고 적었다.

하지만 친청계(친정청래계) 의원들은 페이스북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뭉쳐서 더 강한 진보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에 찬성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속한 합당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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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1/22 12:0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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