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올 봄 트렌드…"튀지 않아야 산다"

기사등록 2026/01/22 07:00:00

최종수정 2026/01/22 07:20:24

단순한 디자인·높은 활용도 제품 인기 전망

[서울=뉴시스] W컨셉 프론트로우 스프링 컬렉션. (사진=W컨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W컨셉 프론트로우 스프링 컬렉션. (사진=W컨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W컨셉, 무신사, 삼성물산 패션부문 등 주요 패션 업체들은 올 봄 트렌드가 강렬한 유행 요소보다는 일상 활용도를 높인 색감과 아이템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즌 소비되는 유행보다, 여러 시즌에 걸쳐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타일에 대한 선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W컨셉의 자체 브랜드 프론트로우는 올 봄 트렌드로 ▲라이트 테일러링과 ▲소프트 유틸리티 ▲뉴트럴 컬러를 제시했다.

W컨셉이 전망한 트렌드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사용한 테일러드 아우터와, 다양한 포켓과 스트랩 등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상은 오프화이트, 베이지, 소프트 그레이 등 다양한 제품과 매치가 가능한 차분한 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W컨셉은 이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간절기부터 초봄까지 활용도가 높은 아우터와 니트 중심의 '프론트로우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한다.

차분한 색감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간절기부터 초봄까지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서울=뉴시스] 29CM에서 2026년 패션 트렌드 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트랜스포머티브 틸' 관련 상품.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CM에서 2026년 패션 트렌드 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트랜스포머티브 틸' 관련 상품.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29CM는 올해 트렌드 컬러로 청록 계열의 '트랜스포머티브 틸'을 제안했다.

무채색 중심의 겨울 패션에 부담 없이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색상으로, 실제 거래액도 단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브랜드 '마조네'의 시어 보트넥 탑 민트 색상도 월간 상의 카테고리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CM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주목받는 트렌드 컬러를 한데 모은 기획전을 진행한다.

트랜스포머티브 틸을 비롯해 올리브 그린, 다크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니트, 티셔츠, 팬츠, 아우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우즈가 착용한 에잇세컨즈 쿼터집업 .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즈가 착용한 에잇세컨즈 쿼터집업 .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쿼터 집업'을 2026년을 대표할 트렌드 아이템으로 꼽았다.

기존 니트와 스웨트 셔츠에 디테일만 더한 형태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일상과 오피스룩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들 트렌드는 ▲강하게 튀지 않는 색상 ▲단순한 디자인 ▲높은 활용도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업계에서는 불황 속 소비가 보수적으로 변하는 흐름에 맞춰 패션 역시 한 철 유행보다는 여러 시즌에 걸쳐 입을 수 있는 아이템과 컬러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는 눈에 띄는 유행보다 합리적인 소비와 연결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차분하지만 오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당분간 패션 시장의 중심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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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올 봄 트렌드…"튀지 않아야 산다"

기사등록 2026/01/22 07:00:00 최초수정 2026/01/22 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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