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이스크림' 반 루엔, 한국 시장 진출할까…가맹사업 등록

기사등록 2026/01/21 14:04:28

반 루엔, 공정위에 가맹 사업 등록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매장 찾아 유명

[뉴욕=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심야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진행자 세스 마이어스와 함께 뉴욕의 디저트 맛집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을 찾아 아이스크림을 사고 있다. 2024.02.27.
[뉴욕=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심야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진행자 세스 마이어스와 함께 뉴욕의 디저트 맛집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을 찾아 아이스크림을 사고 있다. 2024.02.27.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먹었던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반 루엔(VAN LEEUWEN)'이 한국 시장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반 루엔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 사업을 등록했다.

반 루엔은 200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아이스크림 체인으로, 비건·유기농 재료를 쓰는 점이 특징이다.

반 루엔은 현재 미국 전역에 약 70곳 안팎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을 비롯해 캘리포니아·텍사스·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도시로 진출했으며, 식료품점 유통과 온라인 직배송(D2C)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2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 루엔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깜짝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며 '바이든 아이스크림'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반 루엔이 실제로 국내에 매장을 열 경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선보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과의 맞대결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벤슨이 백화점 유통을 기반으로 한 소수 매장 전략과 하이엔드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면, 반 루엔은 미국에서 검증된 브랜드 인지도와 체인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대중적인 프리미엄 포지션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다만 업계에선 반 루엔의 국내 진출 방식과 입지 전략에 따라 경쟁 양상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 중심의 선택적 출점이 될지, 혹은 단독 매장과 가맹 모델을 병행할지에 따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내 영향력도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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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이스크림' 반 루엔, 한국 시장 진출할까…가맹사업 등록

기사등록 2026/01/21 14:04: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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