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영 의원 5분 발언서 미분양 지적
제431회 임시회 개회…25개 안건 처리

5분 발언하는 이의영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 배후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분양 전략부터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20일 충북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의영(더불어민주당·청주12) 의원은 "청주 에어로폴리스의 현주소는 미분양'이라며 "투자유치 성과를 계약과 착공, 가동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전체 9만8120㎡ 중 2만4326㎡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2024년 말 부지 조성을 마친 2지구는 전체 28만6004㎡ 중 23만9785㎡가 분양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특히 2지구는 미분양이 본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협약 후 10년 이상 입주가 보류된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서 '홍보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에어로폴리스 투자 유치 관련 예산을 언급하면서 "중요한 것은 예산이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계약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분양 성과 지표를 상담·투자협약·계약면적·착공·가동으로 단계화하고 분기별 전환율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항공·방산을 넘어 타깃 업종과 기업군을 구체화하고 기업 맞춤형 입주 조건을 패키지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규·증액 사업의 목표치 사전 공개와 사후평가 의무화, 종료·보류 사유 유형화를 통한 분양 전략 반영을 요구했다.

충북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이 의원에 이어 이옥규(청주5) 의원이 K뷰티아카데미 운영 기준 정립을 촉구했고, 변종오(청주11) 의원은 청주 북부와 남부 소방서 신설을 위한 공무원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문(청주14) 의원은 "충북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정부의 5극3특 전략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도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노금식(음성2) 의원은 '중부내륙선 지선 없이 충북 철도망 미완성', 이태훈(괴산) 의원은 '놀지 못해 늙는 사회, 충북이 먼저 바꿉시다'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개회한 제431회 임시회에서는 도의회 상징물 관리 및 활용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한 뒤 2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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