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담당자 80% 챗GPT 사용…"업무 시간 줄어"
AI의 지원자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
![[서울=뉴시스]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국내 채용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 AI 채용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오픈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02044797_web.jpg?rnd=20260120161416)
[서울=뉴시스]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국내 채용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 AI 채용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오픈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국내 채용 담당자 10명 중 6명이 채용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들 중 80%가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국내 채용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 AI 채용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현재 채용 업무에 AI를 매일 또는 주 3~4회 이상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38%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채용 업무에 AI를 쓰기 시작했다.
채용 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AI에 기대하는 가장 큰 효과는 채용 업무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었다. 응답자 중 70%는 실제로 AI를 활용해 보니 채용 업무에 드는 시간이 줄었다고 답했다.
AI의 지원자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채용 담당자들은 AI가 지원자를 정확히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현재로서는 성과가 높지 않다고 했다. AI 활용으로 지원자 평가 성과가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고, 응답자의 82%가 AI의 평가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많은 응답자가 초기 단계에서 지원자를 평가할 때는 AI가 효과적이지만, 지원자를 세밀하게 평가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AI 도구의 평가 기준에 따라 결과가 상이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응답도 있었다.
그럼에도 올해 채용에서는 AI가 더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응답자 중 83%는 '2026년 채용 업무에 AI를 더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응답자 중 87%는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이력서를 요약하고, 추가 검증 사항을 알려주는 이력서 평가 AI가 있다면 업무에 도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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