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출장 가더니…스포츠카 빌려 '돌싱카페 모임'

기사등록 2026/01/20 08:30:07

[서울=뉴시스]'탐정들의 영업비밀'(사진=채널A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탐정들의 영업비밀'(사진=채널A 제공) 2026.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남편의 주말 출장을 의심하던 아내가 결국 상상조차 못 한 진실과 마주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이 "남편이 주말마다 출장을 가서 엉망이 된 채 돌아온다. 회사를 잘리고 어디 가서 궂은 일을 하고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탐정단을 찾았다.

조사 결과 의뢰인 남편의 수상한 주말 출장의 정체는 '돌싱 카페 번개 모임'으로 밝혀졌다. 집에서는 무기력과 짜증을 일삼던 의뢰인의 남편이 스포츠카까지 빌려 이성들과 만남을 즐기는 모습에 모두가 분노했다.

이 사실이 발각되자 의뢰인의 남편은 "의사에게 남성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남자로서의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며 울부짖었다.

그러면서 "모임은 치료의 일환일 뿐이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은 한 차례 남편을 용서하기로 했지만 사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의뢰인의 남편과 함께 모텔에 갔던 여성이 "사실 유부녀였다"며 남편과 함께 나타난 것이다. 여자의 남편은 "회사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5000만원을 요구했고, 의뢰인의 남편은 아들의 통장에 있던 돈까지 인출해 합의금 일부를 지급했다.

그러나 이들은 돌싱 커뮤니티를 돌며 남성 회원들을 유혹한 뒤 실은 유부녀였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위장부부 사기단'이었다. 모든 전말이 밝혀지고 사기꾼들은 경찰에 붙잡혔으며, 의뢰인은 결국 남편과 이혼을 선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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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출장 가더니…스포츠카 빌려 '돌싱카페 모임'

기사등록 2026/01/20 08:30: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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