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정책·22개 분야·88개 과제…AI·우주·수소로 10년 후 준비
![[제주=뉴시스] 19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9/NISI20260119_0002043775_web.jpg?rnd=20260119150105)
[제주=뉴시스] 19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민생경제 온기 회복과 경제 체질 개선을 두 축으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
도는 19일 제주경제의 '점프업(JUMP-UP)'을 목표로 7대 정책 방향 22개 분야 88개 핵심 과제를 담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제주경제는 최근 4년간 평균 2.8% 성장해 전국 평균(2.7%)을 웃돌았고, 고용률 71.6%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다만 고금리·고물가 등 영향으로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40.3%, 가계·기업 연체율은 1.12%(전국 0.58%)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이런 진단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을 '민생경제 온기 회복'과 '경제 체질 개선'의 두 축으로 구성했다.
당장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즉각 지원으로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인공지능(AI)·우주·수소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10년 후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경영회복 특별보증 등 소상공인 부실 확대 전 지원 시스템 구축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세 최대 50%감면 등 부동산·건설시장 지원 ▲'J-유니콘 기업' 육성 등 글로벌 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체류·소비 기반 관광 전환과 1차산업 고도화 추진 등이다.
10년 후를 준비하는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선 ▲'AI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 ▲산업 전환에 필요한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 및 노동·일자리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경제전략을 공유, 도민 체감 민생 안정과 경제 체질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경제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올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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