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정책 효과…"이용객 21.3%↑"

기사등록 2026/01/19 10:39:04

최종수정 2026/01/19 10:41:39

교통비 부담 완화, 대중교통 활성화

[의성=뉴시스]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이 버스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이 버스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6.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지난해 전격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정책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농어촌버스 이용객 수는 총 54만6823명으로, 2024년 45만763명 대비 9만6060명(21.3%) 늘었다.

월별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 기간에서 전년 동월 대비 이용객 수가 증가했다.

2024년에는 월 이용객이 4만명을 넘긴 달이 4월과 5월 두 달에 그쳤다. 2025년에는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4만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9월에는 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하반기(7~12월) 이용객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정책 시행 초기인 상반기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7월 이후부터는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 하반기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무료 승차 제도가 군민들 일상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생활 패턴이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정책은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활동 증가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통계는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정책이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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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어촌버스 무료 승차 정책 효과…"이용객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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