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알고보니 음주전과 3범 "고개숙여 사죄"

기사등록 2026/01/19 02:00:00

임성근
임성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흑백요리사2' 임성근(58)이 음주운전을 사과했다.

임성근은 18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오늘 내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며 실수다. 당시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썼다.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나를 믿어주는 여러분에게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늦기 전에 내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 나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내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날 '음식 그리고 음주'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음주운전을 자백했다. "옛날엔 일 끝나고 술을 마셨었는데, 5~6년 전부터 조심하고 있다. 조금 안 좋은 일도 있었다. 말 나온 김에 얘기한다"며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를 했다. 10년에 걸쳐 3번 음주(운전)를 했다. 평소 난 술을 마시면 차에서 잔다. 차에서 자다가 경찰에 걸려 상황 설명을 했는데, '왜 시동을 걸고 있냐'고 하더라. 알고 보니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는 거더라. 그때 한 번 있었는데, 10년 정도 된 것 같다. 가장 최근 적발된 건 5~6년 전"이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요즘에는 한 잔만 드셔도 대리기사를 불러 가는 걸 봤다"고 하자, 임성근은 "그렇다"고 수긍했다. "원래는 숨기고 싶었지만, 괜히 나중에 일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상처 받지 않느냐.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니까 면피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정신 차리고 안 하는 것"이라며 "형사 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는데 다시 면허를 땄다"고 부연했다.

"갑자기 팬들 많이 생겼는데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엔 "이게 나다. 날 싫어할 분들은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숨기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음주운전을 밝히지 않으면) 내가 못 산다.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으니 부담이 돼 마음에 있는 것을 하나씩 털어내고 싶다"며 "바쁘고 힘든 삶을 살다보니 술을 많이 좋아했는데 너그럽게 용서해주길 바란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조심히 살겠다"고 약속했다.

임성근은 올리브 '한식대첩3'(2015) 우승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2'(2025~2026)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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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알고보니 음주전과 3범 "고개숙여 사죄"

기사등록 2026/01/19 0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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