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 의원 집에서 금고 1대 발견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자료는 없어
'차남 금고에 귀중품 보관' 진술 확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거지 등 6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김병기 의원 자택에서 경찰이 압수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2025.01.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4/NISI20260114_0021126315_web.jpg?rnd=2026011411493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거지 등 6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김병기 의원 자택에서 경찰이 압수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2025.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신유림 김윤영 수습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14일 김 의원의 자택에 있는 금고 1대를 발견했다. 다만 금고 안에서 범죄 혐의와 관련된 문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중요 자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남 집' 금고도 계속 추적 중이다.
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김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개인 금고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고 내부에는 귀중품 대신 범죄 혐의와는 관련이 없는 일부 서류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당시 집행한 영장은 '공천헌금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한정됐다.
경찰은 앞서 김 의원의 차남 집에 귀중품과 중요 문서가 보관된 개인 금고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 이 금고는 지난 14일 압수수색 당시 발견하지 못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김 의원 차남 주거지의 관리사무소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은 금고가 다른 장소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CCTV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에도 엘리베이터 CCTV 영상 확보를 시도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초순께 자료를 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형사기동대를 동원해 주변 탐문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금고에 불법 정치자금 관련 핵심 물증이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금고의 행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 의원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연일 소환 중이다 이날 역시 비위를 폭로한 전 보좌진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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