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서증조사 11시간 만에 종료…특검 구형절차 시작

기사등록 2026/01/13 21:11:21

尹측, 6~8시간 예고했으나 11시간 소요

구형 절차 약 2시간…'사형·무기' 중 구형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홍연우 이수정 이소헌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재판을 시작한지 11시간 10분 만에 서증조사를 마쳤다.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시간 내외로 구형 의견을 밝힌 뒤 구형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형사대법정 417호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결심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시작과 동시에 서증조사를 진행하기 시작해 오후 8시 40분께 종료했다. 당초 서증조사에 6~8시간 할애할 것으로 예고했으나 그보다 많은 11시간 10분을 사용했다.

변호인단은 이른바 '침대 변론' 논란과 관련해 정당한 변론 활동에 대한 악의적 공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사건의 본질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정치적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지귀연 재판장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후 5시까지 서증조사 및 최후변론을 마쳐달라고 당부했으나, 시간을 준수하지 못하자 가급적 저녁 7시 30분까지 마쳐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저녁 8시 40분께 서증조사를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휴정한 뒤 저녁 8시 55분부터 특검팀의 구형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검팀은 1시간 30분~2시간가량 구형 의견을 설명한 뒤 최종 구형량을 밝힐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밤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 구형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형 세 가지뿐이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구형량에 관심이 모인다.

특검 측이 구형한 이후 변호인단의 최후변론과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3시간가량 이어진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최후변론에 15분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은 40분간 최후진술하기로 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과 김 전 장관은 마지막 발언에 각각 25분과 8분을 할애할 계획이다. 나머지 피고인들은 도합 1시간 40분간 최후변론 및 최후진술을 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날 결심공판은 새벽 1시 30분~2시 종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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