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성매매를 알선, 조직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식당 업주 2명에게 현지 법원이 각각 징역 8년 형을 선고했다.
6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인민법원은 성매매 조직 혐의와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한국인 김모(48)씨와 차모(50)씨에게 각각 징역 8년형을 선고하고, 벌금 3000만동(약 165만원)을 부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7월까지 호찌민 도심 부이티쑤언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성매매 서비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식당 영업 초기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개인을 통해 당국에 돈을 건네려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동으로 투자해 2022년 말 식당을 개업한 두 사람은 영업이 부진해지자 성매매 알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과정에서 이들은 성매매 요금을 영수증에 위장 기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한다. 성매매 서비스는 1인 1박 당 380만동으로, '그린재킷17(Green jacket 17)'이라는 항목으로 표기됐다. 성관계가 이뤄진 호텔 객실의 요금은 100만동의 '대형 해산물 콤보(large seafood combo)'로 허위 기재됐다.
이런 범행은 2023년 7월 식당 매니저인 이모씨가 베트남인 직원에게 한국인 남성 2명을 위한 여성 2명을 주선하라고 지시하면서 드러났다. 성매매 목적이 있다는 것을 관련자 모두가 아는 상태에서 직원이 호텔 객실을 예약한 것이다.
이씨와 베트남인 직원도 이번 재판에서 성매매 조직 혐의로 각각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차씨와 김씨는 식당 영업을 시작할 당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현지 당국에 거액의 돈을 건네려 시도하는 범행도 저질렀다.
두 사람은 중개인 2명에게 8억4000만동(약 4620만원)을 건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현지 당국에 대해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인물이었고,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개인들은 각각 징역 7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인민법원은 성매매 조직 혐의와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한국인 김모(48)씨와 차모(50)씨에게 각각 징역 8년형을 선고하고, 벌금 3000만동(약 165만원)을 부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7월까지 호찌민 도심 부이티쑤언 거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성매매 서비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식당 영업 초기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개인을 통해 당국에 돈을 건네려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동으로 투자해 2022년 말 식당을 개업한 두 사람은 영업이 부진해지자 성매매 알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과정에서 이들은 성매매 요금을 영수증에 위장 기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한다. 성매매 서비스는 1인 1박 당 380만동으로, '그린재킷17(Green jacket 17)'이라는 항목으로 표기됐다. 성관계가 이뤄진 호텔 객실의 요금은 100만동의 '대형 해산물 콤보(large seafood combo)'로 허위 기재됐다.
이런 범행은 2023년 7월 식당 매니저인 이모씨가 베트남인 직원에게 한국인 남성 2명을 위한 여성 2명을 주선하라고 지시하면서 드러났다. 성매매 목적이 있다는 것을 관련자 모두가 아는 상태에서 직원이 호텔 객실을 예약한 것이다.
이씨와 베트남인 직원도 이번 재판에서 성매매 조직 혐의로 각각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차씨와 김씨는 식당 영업을 시작할 당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현지 당국에 거액의 돈을 건네려 시도하는 범행도 저질렀다.
두 사람은 중개인 2명에게 8억4000만동(약 4620만원)을 건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현지 당국에 대해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인물이었고,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개인들은 각각 징역 7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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