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中 여성 주요인사에 떡만둣국 대접…"한중 새해문화 담아"(종합)

기사등록 2026/01/05 17:21:19

최종수정 2026/01/05 17:34:23

"지단 부치기 힘든데 오늘 유난히 잘돼…한중 사이 좋아질 듯"

'K푸드' 관련 서적 집필 소식도…"두 번째 책 준비하고 있어"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5일(현지 시간) 베이징 주한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한중 가교 역할 중국인 여성 초청 한식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2026.01.05.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5일(현지 시간) 베이징 주한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한중 가교 역할 중국인 여성 초청 한식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베이징=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5일(현지시간) 한중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국 여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대사관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떡만둣국을 대접했다. 김 여사는 하늘색 앞치마를 두르고 떡만둣국이 담긴 트레이와 함께 입장해 직접 고명을 얹으며 배식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새해가 되면 떡국을 만들어 먹고 중국은 춘절과 같은 명절에 만두를 빚어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며 "오늘 두 나라의 새해 문화를 담아서 떡만두국을 준비해 왔다"고 했다.

김 여사 "지단 부치기가 힘든데 오늘은 유난히 잘 되는 것을 보니 중국과 한국 사이가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오찬에는 왕단 베이징대 외국어대학 부학장 겸 한반도센터 소장, 자오수징 중국장애인복지금회 이사장, 판샤오칭 중국전매대 교수, 장나 북경사범대 체육학교 부교수, 궈단양 중국전매대 인문학원 부교수, 한젠리 독립유공자 후손, 장영희 서영식품유한공사 대표, 저우젠핑 한메어린이미술관 관장, 캉산 주한중국대사 부인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왕단 부학장은 "(한중 간) 우정이 여사의 손길을 통해 식탁 위에 오롯이 담긴 맛으로 다가왔다. 단순한 한끼 점심이 아니라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우호를 전하는 사절 역할을 계속해서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찬 메뉴에는 떡만둣국 외에도 지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주석 국빈 만찬에 올랐던 떡갈비 등이 함께 제공됐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오찬에서 현재 'K-푸드' 관련 두 번째 서적을 집필 중이라고 밝혔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과거 요리 서적 '밥을 지어요'를 출간한 바 있다.

김 여사는 "한국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요리책을 출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K-푸드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를 마치며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모든 순간이 한중 우호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혜경 여사, 中 여성 주요인사에 떡만둣국 대접…"한중 새해문화 담아"(종합)

기사등록 2026/01/05 17:21:19 최초수정 2026/01/05 17:34: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