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수출 중심 계속…내수 판매 제한 여전
르노코리아, 내수 회복 바탕으로 실적 방어
KGM, 수출 회복에 힘입어 완만한 실적 성장세
올해 관건은 신차 투입과 시장 다변화 성과
![[서울=뉴시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미드나잇 에디션. (사진=쉐보레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302_web.jpg?rnd=20250711092106)
[서울=뉴시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미드나잇 에디션. (사진=쉐보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국내 완성차 중견 업체들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수출 주도형과 내수 회복형으로 갈렸다. 일부는 해외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지만, 다른 업체는 내수 회복을 바탕으로 판매 감소 폭을 줄이거나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해 수출 중심의 판매 구조를 이어가며 한 해 동안 총 46만2310대를 판매했다. 50만 대에 육박했던 지난 2024년과 비교하면 7.5%가량 감소한 수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형 스포츠실용차(SUV)를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체 수출이 44만7216대로 전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내수 비중이 낮은 판매 구조는 지난해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내수 판매는 전체의 3% 수준에 그친 1만5094대로 집계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는 총 8만8044대로, 이 가운데 내수가 5만2271대를 차지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3%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지탱했다.
내수 실적을 이끈 배경에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있다. 이 차량은 지난 한 해 동안 4만877대 팔리며 전체 내수 판매의 80% 가까이 차지했다.
아울러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5월부터 7300여 대 이상이 20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신규 수출 모델들의 해외 시장 판매가 본격화하는 올해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KG모빌리티(KGM)는 수출 회복에 힘입어 소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KGM의 지난해 총판매는 11만535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수출은 7만286대로 10% 이상 늘며 11년 만에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12월에도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KGM은 지난해 12월 총 9659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이 7000대를 차지했다. 내수 판매는 연간 4만249대로 집계되며 제한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은 각 사의 시장 전략 차이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며 "올해는 신차 투입과 시장 다변화 성과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해 수출 중심의 판매 구조를 이어가며 한 해 동안 총 46만2310대를 판매했다. 50만 대에 육박했던 지난 2024년과 비교하면 7.5%가량 감소한 수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형 스포츠실용차(SUV)를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체 수출이 44만7216대로 전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내수 비중이 낮은 판매 구조는 지난해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내수 판매는 전체의 3% 수준에 그친 1만5094대로 집계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는 총 8만8044대로, 이 가운데 내수가 5만2271대를 차지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1.3%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지탱했다.
내수 실적을 이끈 배경에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있다. 이 차량은 지난 한 해 동안 4만877대 팔리며 전체 내수 판매의 80% 가까이 차지했다.
아울러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5월부터 7300여 대 이상이 20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신규 수출 모델들의 해외 시장 판매가 본격화하는 올해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KG모빌리티(KGM)는 수출 회복에 힘입어 소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KGM의 지난해 총판매는 11만535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수출은 7만286대로 10% 이상 늘며 11년 만에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12월에도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KGM은 지난해 12월 총 9659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이 7000대를 차지했다. 내수 판매는 연간 4만249대로 집계되며 제한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은 각 사의 시장 전략 차이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며 "올해는 신차 투입과 시장 다변화 성과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