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尹 정부 3년, 교육정책 완전 무너져…큰 자괴감"

기사등록 2026/01/05 16:41:46

최종수정 2026/01/05 16:52:23

17일 출판기념회 후 경기교육감 공식 출마 선언

[수원=뉴시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무너진 경기 교육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교육의 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교육 정책이 완전히 무너지는 현장을 목도하면서 정말 큰 자괴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19대·20대 국회의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특히 그는 현 임태희 교육감 체제에 대해 "매우 일방통행적인 교육 정책들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그것을 다시 바로 세우는 일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맏형과 같은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지역"이라며 "경기교육의 현장 변화부터 이끌어내는 것이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의 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이 유치한 도내 과학고 신설과 관련해선 "성적으로 줄을 세워서 입시 경쟁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또 다른 입시 중심의 고교 체계가 강화되는 것은 계속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유 전 부총리는 "교육감이 바뀐다고 하루아침에 정책이 바뀌어 현장을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지정된 학교들은 변화의 과정에서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전 부총리는 자신의 강점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협력적 관계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꼽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에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현장과 문제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에 교육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고 이는 국제사회로부터도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부총리는 17일 출판기념회를 연 뒤 적절한 날짜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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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尹 정부 3년, 교육정책 완전 무너져…큰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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