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초반 5% 급등 신고가…'13만전자' 돌파[핫스탁]

기사등록 2026/01/05 09:32:49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코스피 4400선 돌파

SK하이닉스, '70만닉스'로 52주 신고가 경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등 지정학적 이슈에도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13만전자'를 돌파해 신고가를 새로 썼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4.67%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2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60% 오른 13만5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말 중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등 지정학적 이벤트가 출현했지만 시장에서는 매크로, 기업 이벤트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 후 26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얼마나 진행될지가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95% 오른 6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초 3.40% 상승한 70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대장주 동반 강세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약 150% 급증한 16조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랠리는 CES 2026에 대한 기대감 외에도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망의 강화가 주된 동력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8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은 반도체주 랠리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첫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주말 사이 발생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압송 작전에 대한 시장 반응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3일 새벽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 자국으로 이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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