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시무식…조직개편·수사권 확대 대비 강조

기사등록 2026/01/02 14:32:03

엄성규 직무대리 "공정한 수사로 국민 신뢰 제고"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2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경찰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2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경찰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6.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경찰청은 2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경찰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부산경찰의 노고를 치하하며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수요에 답하는 치안 시책을 통해 더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엄 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였고, 부산의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APEC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 속에서도 치안성과평가 9년 연속 S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동료 여러분 덕분"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 직무대리는 2026년을 앞두고 조직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올해는 경찰 조직과 인력 개편이 예정돼 있다"며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인력을 조정해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경찰서 정보과를 복원하는 방안이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와 관련해 "주요 인사 신변 보호와 선거 범죄 단속 등 선거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월부터 수사와 기소 분리에 따라 경찰의 수사 권한이 확대되는 점을 언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직무대리는 "청장 직무대리로서 동료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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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시무식…조직개편·수사권 확대 대비 강조

기사등록 2026/01/02 14:32: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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