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강진두·이홍구 "AI·생산적 금융 확대 역량 결집"[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2 14:06:0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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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증권이 2026년을 '전환과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자본시장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축으로 새로운 경쟁 질서가 형성될 것"이라며 "변화의 시기를 도약의 호기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모든 비즈니스 확장과 혁신 과정에 고객 신뢰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제시했다. 두 대표는 "모든 비즈니스 확장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 권익 최우선'이라는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며 "올해 경영계획 전반에 소비자 보호 전략을 명확히 반영하겠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고 예방 중심의 디지털 내부통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익 구조와 관련해선 "전 부문에서 전환과 확장을 통해 수익의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자산관리(WM)과 연금 비즈니스는 고객자산 증대와 고객 동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이 돼야 한다. 자본시장으로 고객 유입이 확대되는 흐름을 발판 삼아 WM은 본격적인 확장과 도약의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 부동산 PF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채권자본시장(DCM)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고 기업공개(IPO) 비즈니스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종합자산관리계좌(IMA)·발행어음 등 경쟁이 심화되는 영역에서 자본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홀세일(Wholesale) 부문은 기관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PBS, Wrap, 펀드 AUM 확대에 나선다. 자본시장 부문은 데이터 기반 운용 전략을 고도화하고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수익 창출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지난해 개소한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해외 M&A와 지분 투자 등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해외 인수금융, 크로스보더 M&A 역량도 강화한다.

KB증권은 올해를 'AI 실제화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사내 생성형 AI '깨비AI'를 중심으로 투자 분석, 고객 상담, 리스크 관리 등 전 영역에서 AI 활용을 고도화하고,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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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강진두·이홍구 "AI·생산적 금융 확대 역량 결집"[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2 14:0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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