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등록 2025/12/31 09:59:57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 확보

삼척사랑카드.(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사랑카드.(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자체 예산 투입, 국비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으며, 삼척시는 적극적인 발행 확대와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인정받았다.

삼척시는 올해 총 1020억원 규모의 '삼척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집중해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4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한 삼척사랑카드 20% 캐시백 행사는 가계 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삼척시는 여기에 더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라 기본 10%로 운영 중인 삼척사랑카드 캐시백 인센티브 지급률을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15%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연시 소비 분위기를 설 명절과 삼척정월대보름제 기간까지 이어가며, 지역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운영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삼척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삼척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등록 2025/12/31 09:59: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