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37%↓

기사등록 2025/12/30 17:06:50

최종수정 2025/12/30 17:26:23

닛케이지수, 연간 상승률 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증시에서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7.44포인트(0.37%) 내린 5만339.48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2년 연속 연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01포인트(0.48%) 밀린 3만706.4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7.55포인트(0.51%) 떨어진 3408.9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에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받아 차익실현 세력이 유입됐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이 하락하며 닛케이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뉴욕에서 은 가격이 급락한 점도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됐다. 뉴욕증시에서는 광산 관련 종목이 내렸고, 도쿄증시에서는 스미모토광산, 미쓰비시매터리얼 등이 하락했다.

한편 닛케이지수의 올해 연간 상승률은 26%에 달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권 발족으로 일본 경제가 다시 성장 궤도를 그릴 것이라는 기대가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가 상승은 확장 재정에 대한 우려를 살핀 정책 운영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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