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2016년 6월 새울 3호기 건설허가
KINS, 동일 노형 심사 경험 바탕으로 확인
"안전성 면밀 확인…시운전 사용 전 검사"
![[울산=뉴시스] 신고리 3·4호기 전경 (새울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11/NISI20210911_0000827073_web.jpg?rnd=20210911175919)
[울산=뉴시스] 신고리 3·4호기 전경 (새울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착공 이후 9년 만에 운영 허가를 승인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개최된 '제228회 원안위' 회의에서 '새울 원전 3호기 운영허가안'을 재적위원 6명 중 5명 찬성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 3호기는 전기출력 1400㎿(메가와트), 설계수명은 60년인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이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16년 6월 원안위로부터 새울 3호기에 대한 건설허가를 받아 건설에 착수했고, 2020년 8월 원안위에 운영허가를 신청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동일 APR1400 노형 선행호기의 안전성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선행 원전과 설계 차이, 원전 운영능력, 시설 성능, 운영 및 가정된 사고 시 방사선 영향 등을 심사해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허가기준에 충족함을 확인했다.
새울 3호기는 선행 호기와 국내 원전 최초 항공기 충돌 방호설계 적용으로 벽체 두께 증가, 지진 등 사고로 인한 전원 상실에 대비해 대체교류디젤발전기 증설,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저장 용량 증대한 점 등 차이가 있어서다.
이후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총 10회에 걸쳐 KINS의 심사결과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해 심사결과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원안위는 지난 19일 열린 제227회 회의에서 KINS의 안전성 심사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에 착수했다. 다만 보완을 요구하면서 심의를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법령으로 정한 절차와 과학 기술적 근거에 기반해 새울 3호기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했다"며 "운영허가 이후 진행될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 과정에서 사용 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개최된 '제228회 원안위' 회의에서 '새울 원전 3호기 운영허가안'을 재적위원 6명 중 5명 찬성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 3호기는 전기출력 1400㎿(메가와트), 설계수명은 60년인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이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16년 6월 원안위로부터 새울 3호기에 대한 건설허가를 받아 건설에 착수했고, 2020년 8월 원안위에 운영허가를 신청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동일 APR1400 노형 선행호기의 안전성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선행 원전과 설계 차이, 원전 운영능력, 시설 성능, 운영 및 가정된 사고 시 방사선 영향 등을 심사해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허가기준에 충족함을 확인했다.
새울 3호기는 선행 호기와 국내 원전 최초 항공기 충돌 방호설계 적용으로 벽체 두께 증가, 지진 등 사고로 인한 전원 상실에 대비해 대체교류디젤발전기 증설,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저장 용량 증대한 점 등 차이가 있어서다.
이후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총 10회에 걸쳐 KINS의 심사결과에 대해 사전 검토를 진행해 심사결과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원안위는 지난 19일 열린 제227회 회의에서 KINS의 안전성 심사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에 착수했다. 다만 보완을 요구하면서 심의를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법령으로 정한 절차와 과학 기술적 근거에 기반해 새울 3호기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했다"며 "운영허가 이후 진행될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 과정에서 사용 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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