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 기업경기조사 발표
![[부산=뉴시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002_web.jpg?rnd=20251230124532)
[부산=뉴시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12월 체감 경기가 전월보다 개선된 반면 비제조업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부산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2.8포인트(p) 상승한 92.5다.
내년 1월 전망 CBSI는 전월에 조사된 전망치보다 5.4p 상승한 93.2로 나타났다. CBSI가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1.4p 하락한 92.9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전망 CBSI는 전월에 조사된 전망치보다 4.6p 하락한 87.3로 나타났다.
주된 경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부산 제조기업들은 내수 부진(31.7%)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15.3%), 인력난·인건비 상승(11.2%)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2.4%), 내수 부진(18.8%), 불확실한 경제 상황(12.0%)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부산 지역 6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80개 업체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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