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풍암동·광주은행 문화동지점 등 인증패 수여
![[광주=뉴시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맨 오른쪽)이 올해 '빛고을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한 하나은행 풍암동 지점을 방문해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광주경찰청 제공) 2020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486_web.jpg?rnd=20251229170343)
[광주=뉴시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맨 오른쪽)이 올해 '빛고을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한 하나은행 풍암동 지점을 방문해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광주경찰청 제공) 2020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경찰청은 '2025년 빛고을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금융기관'으로 4개 지점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우수 금융기관으로 하나은행 풍암동 지점과 광주은행 문화동지점, 송정농협 우산지점, 문화신협 각화지점을 선정해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하나은행 풍암동지점은 올해 1월 한 고객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해 현금을 인출하려는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 2회에 걸쳐 2억1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광주은행 문화동지점은 지난 10월 예금인출 사유를 번복하는 등 의심 정황을 확인한 은행원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한 뒤 곧장 112에 신고해 1억97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송정농협 우산지점과 문화신협 각화지점도 은행원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각각 3000만원과 4500만원의 범죄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광주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시민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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